10대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 40대 여교사 최종판결 나왔다 결과는?

사진출처 : 뉴스1 / 10대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 여교사

10대인 고등학생 남학생 제자와 여러차례 성관계를 맺는 등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

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40대 여교사가 항소를 했습니다.

 

지난 2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40대 여교사 A씨는 최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.

A씨는 1심에서 8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과 160시간의 사회봉사, 5년간의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받았습니다.

A씨는 2019~2020년 인천의 한 고교에서 담임 교사로 재직할 당시 제자 B군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해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

A씨는 B군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
 

A씨는 재판에 넘겨지자 27차례 반성문을 쓰고 법원에 제출했습니다.

김 판사는 “피고인은 피해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해 죄책이 무겁고 범행 경위도 좋지 않다”면서도 “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”고 말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