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행하던 25톤 트럭서 "이것" 떨어져 고속도로 날벼락

사진출처 : 연합뉴스 / 대형코일

당진-영덕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대형 코일이 떨어져 일가족이 탄 승합차를 덮쳤다.

 

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경 충북 보은군 당진-영덕고속도로 하행선(영덕방향) 수리터널

21Km 지점에서 25톤 화물차에 실려있던 대형 코일이 고속도로로 떨어진 뒤 카니발 승합차를 덮쳤다.

 

 

 

사진출처: 조선일보 / 대형코일

 

 

이사고로 인해 카니발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, 그중 9살 여자아이 A양이 심정지 상태로

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. 또한 카니발 운전석에 있던 A양의 어머니는 큰 부상을 당했다.

조수석과 오른쪽 뒤자석에 탑승한 다른 가족 2명은 몸을 피해 화를 면했다.

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.